지문의 길이가 길고 낯선 어휘들이 등장하는 비문학 때문에 고생하는 수험생 여러분들이 많아요. 사실 비문학은 주제가 드러나있고 의미가 명확한 표현을 쓰기 때문에 내용의 흐름만 파악한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지요.

비문학영역의 문제유형은 크게 일곱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어요. 

①글의 중심 내용 파악하기, ②내용 전개 방식 파악하기, ③이유 및 근거 파악하기, 

④결론 및 전제 추론하기, ⑤비판적 분석하기, ⑥구체적 사례에 적용하기, 

⑦관점을 적용한 해석 및 평가하기

자, 그럼 비문학 만점을 위한 공부팁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는 문제 유형별 풀이법을 반드시 숙지하는 것입니다. 유형별 풀이법은 출제한 사람의 의도를 파악 한 후, 정답의 근거를 지문에서 찾는 것입니다. 주관적 생각과 지식은 절대로 정답이 될 수 없으며 만약 이것을 지키지 않고 자신의 감으로 풀어나간다면 고득점 획득은 어렵습니다.

두 번째는 문제풀이를 하고 나서 반드시 오답을 지문에서 찾고, 선택지의 개념을 하나하나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문제는 절대 두 번 다시 출제되지 않지만 같은 선택지는 반복적으로 사용됩니다. 오답의 원인을 확실히 찾기 위해 선택지의 개념을 정확히 확인하고 반복 출제를 대비해 반드시 개념을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수능 국어 공부의 초점은 문제가 아니라 지문에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지문 분석을 하는 것입니다. 문제의 정답이 다 맞았다고 해도 지문 해설을 읽어보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면 반드시 다시 분석해야 합니다. 각 문단별 중심내용은 무엇인지 문단 끝에 적어보고 전체적으로 어떤 내용에 관한 글인지 정리한 후 글 전체의 구성을 구조화해 봅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것처럼 지문이 한 눈에 들어오며 논술 연습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