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말씀하셨듯이 영어만큼이나 모국어 교육도 아주 중요해요. 특히 독서는 어휘력과 사고력, 논리력을 동시에 키워줄 수 있는 아주 좋은 활동으로 저희 올바른과외에서 아주 강조하는 교육방법 중 하나랍니다.

양질의 책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어린시절부터 책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지 몇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하나,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해주세요.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 책을 골라보거나 예쁜 포장지에 책을 담아 선물하는 것, 도서관에 놀러가 책을 고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보는 것 등은 책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펼쳐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세요. 

둘,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필독도서목록에서 고른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독서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자녀의 어휘력과 독해력 수준에 맞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책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책읽는 것이 어색한 아이라면 아이가 읽고싶어하는 책부터, 흥미를 느끼는 책부터 시작해 점점 독서영역을 확장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셋, 독후활동도 중요해요. 

책은 읽었다고 끝이 아니에요. 책 내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리하고 읽으며 느낀 점을 나누어야 비로소 사고력의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책 결말 이후의 부분을 상상해 이야기 만들어보기,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목을 네컷 만화로 그려보기, 주인공의 심정을 대변할 수 있는 BGM 골라보기 등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독후활동을 장려해주세요. 책 내용을 정리할 수 있고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을 뿐더러 표현력이 더욱 풍부한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넷, 함께 대화해주세요. 

아이가 읽는 책은 부모님께서도 읽어보셔야 해요. 그래야 책 내용에 관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에요. 부모님과의 대화 속에서 자기가 아는 내용이 나오면 아이는 신바람이 나서 이야기를 펼쳐놓습니다. 부모님과 책에 관한 대화를 나누면서 아이는 하고싶은 말을 정돈하여 전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 위에 부모님의 의견을 덧붙임으로써 내면세계를 확장시킬 수 있고 또 다른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