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까진 다른아이들 못지않게 웬만큼은 하던 아이였거든요...

고등학교에 와서 이렇게 20점가량 떨어질줄은 생각도 못했지 뭐예요.

고등학교는 원래 한차례 걸러지기땜에 떨어진다는 말을 듣기 들었는데

우리 아인 머리가 있고 기본기도 있는 아이라 상관없는 이야기일줄 알았거든요.

저의 지나친 오만이었어요..

아이가 속상해서 울고불고 하는거 달래느라 애먹었고

저까지 속상한 티내면 아이가 더 힘들어할것 같아서 의연한척 했지만 

사실은 저도 딸아이 못지않게 많이 당황했었답니다....

여고라 아이들 사이에 기싸움도 있는 학굔데 성적까지 떨어지니 

아이가 적응을 못해서 자퇴얘기까지 나오고 상황이 심각했었어요.

몇번의 과외선생님을 갈아탄 끝에 올바른과외를 만나게 되었고...

다른 과외선생님과 다른점이라면 수업뿐만 아니라 

입시나 대입제도에 관해서도 훤히 꿰고계신 전문가라는 점이에요.

때로는 엄마인 저를 다독여주시고 가슴이 뜨끔한 조언을 해주실때도 있어요.

선생님덕분에 생각이 많아지고 엄마인 저도 노력하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아이와 엄마를 같이 성장할수 있게 도와주시는 좋은 선생님이세요.

과외회사를 너댓군데 거쳐봤는데 여기가 제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