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여년전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과외는 개인이 하는거고 학원은 아무래도 많은 아이를 통솔하는거니 체계적인 계획은 학원이 낫지 않을까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아이가 과외를 강하게 원했기에 시켜주겠다고 하긴 했지만 혹시 잘못된 선택으로 또다시 시간낭비를 하게 되진 않을까 갈팡질팡 했었지요..
하지만 첫날 선생님을 만나보고 수업 받아보고 상담까지 해보니 너무나 맘에 들더군요.
경력이 풍부하신것 같았고 무엇보다 따뜻한 성품이신것 같아서 아이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주실것 같아서요.
까다로운 아이도 선생님께 수업받아보고 싶다고 했고...자기가 선택을 잘한것 같다며 지금도 이야기 합니다.
1년가까이 되어가지만 늦지 않으시고 늘 진지한 자세로 가르쳐주셔서 아이에게도 많은 변화가 왔네요.
성적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자세나 태도도 많이 바뀐걸 느낍니다.
2학년 올라가서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으면 합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요즘 코로나때문에 뒤숭숭한데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수업때 또 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