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긍정정으로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서?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서?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결국은 공부는 누구도 아닌 자신을 위한 성취과정입니다. 따라서 공부에 따르는 스트레스를 자신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하나의 원동력이자 좋은 압박으로 여기고 공부하는 순간을 희망과 즐거운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② 자신감을 가집니다.

시험은 본인의 실력을 정당하게 평가받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잘 봐야 한다는 압박감이나 한번 시험을 망치면 끝이라는 극단적이고 왜곡된 생각은 금물입니다. 끊임없이 잘할 수 있다는 자기암시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내게 어려운 문제는 남에게도 어렵고, 내가 시간이 부 족하면 남도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준비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결과에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③ 시험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평소 시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시험은 원래 자신이 평소 공부한 것에 대해 테스트 해보고 모르는 부분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 근본적인 목적입니다. 따라서 시험 결과를 통해 ‘내가 몇 등 했다’라기 보다는 ‘이것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구나’라고 하는 것이 시험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시험을 공부의 끝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공부의 중간 과정으로 생각해야 맞는 말이구요.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이 잘 나온다면 가장 좋은 것이지만 스스로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④ 공부에 우선순위를 정해보세요.

그냥 책상에만 앉아있다 보면, 되려 잡생각만 많아지고 공부에 대한 부담감만 커지게 됩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해야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세분화해서 단계적으로 하나씩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그때 그때 끝맺음을 확실히 하며, 필요하다면 염려하거나 걱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따로 정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한 결정과 실천을 미루지 않습니다.

⑤ 적절한 수면과 영양섭취를 합니다.

학생들의 뇌는 포도당과 산소를 다른 기관보다 훨씬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수면과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침은 꼭 챙겨먹어야 하며, 포도당이 충분한 곡물류와 과일, 야채를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밥·고구마·채소·멸치 등에 많은 비타민B는 사고력과 기억력을 높이고, 과일에 많은 비타민C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뇌의 활동을 도와줍니다.

⑥ 가족, 친구와의 대화를 나눠보세요.

혼자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견디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시험은 본인이 보는 것이지만, 어려움은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특히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 선배나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은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가장 든든한 지원자입니다. 하루 한번이라도 가족과의 식사 등의 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길 바랍니다. 공부나 시험에 대한 어려움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깊은 이해와 격려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⑦ 앉아만 있지 말고 산책을 즐겨보세요.

미국의 연구에 따라는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걸으면 건강에 도움도 되고 학업 성적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집중력과 긴장의 유지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주말 등 집중력이 흐려지는 시간을 이용해 긴장을 풀고 이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하거나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